테슬라, 모델3·모델Y 리콜로 주가 급락
리콜 원인 및 대상
조향 보조 기능(파워 스티어링) 문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진행
2023년식 모델3·모델Y 총 37만6241대 대상
소프트웨어 버전 '2023.38.4' 이전 차량
결함 내용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EPAS)' 회로 기판에 과부하 발생
차량 정차 후 다시 가속할 때 EPAS 동력 상실 가능성
저속 운행 시 사고 위험 증가
테슬라의 대응
2023년 말부터 조사 시작, 품질 보증 청구 3012건, 현장 신고 570건 확인
올해 1월 10일까지 문제 파악, 지난달 중순 자발적 리콜 결정
충돌 사고나 부상·사망 사례는 없음
현재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 중
주가 영향
리콜 소식에 테슬라 주가 4.68% 급락
337.80달러로 하락, 7거래일 만에 최저가
지난해 최고가(479.86달러) 대비 29.6% 감소
시가총액 1조달러 가까스로 유지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테슬라 경쟁사 리비안, 대당 평균 매출 이익 테슬라보다 높아
리비안: 1만2000달러(약 1726만원)
테슬라(작년 4분기): 6600달러(약 949만원)
리비안 출고량(1만4183대)은 테슬라(49만5570대)에 비해 적지만
이익 실적 면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
테슬라의 리콜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과 전기차 시장 경쟁 구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